혹시 집에서 사용하는 삼성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지 않나요?
많은 분들이 이 경우 냉매상의 문제로 인식하여 기사를 불러 충전을 하십니다. 하지만 그러고도 다음 해 똑같은 문제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 이유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에어컨 시원하지 않을 때
기본적으로 에어컨은 냉매를 통해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이 냉매가 부족하면 바람이 차갑지 않게 되고 이러한 문제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신기한 것은 옛날에는 오히려 냉매를 충전한다는 것이 드문 일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 일처럼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실제로 에어컨의 냉매는 왠만해서는 추가할 일이 없습니다. 냉매가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바로 여기서 우리는 문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냉매가 새고 있는 것이 아닌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에어컨 실외기 콘드 불량 문제
실외기에는 콘드라는 부품이 있습니다.
보통 냉매가 새면 실외기 뒤쪽인 콘드에 얼룩이 생겨 있거나 혹은 얼음이 얼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건 서비스센터의 말이고 실제로는 육안으로 괜찮더라도 새어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7월 8월, 한참 에어컨을 키는 시기가 오면 서비스센터가 너무 바빠서 냉매가 새는 것이 맞는지 웬만해서는 점검을 해주지 않습니다. 그냥 와서는 냉매 부족이라고 추가하고 갑니다.
도대체 왜 계속해서 충전해둔 냉매가 왜 부족한지 조금만 생각해 보면 이 상황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에어컨 냉매 충전 말고 콘드 교체
이 경우에는 콘드를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냉매를 충전해도 또 새어나가 내년에 똑같이 찬 바람이 안나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때는 제대로 문제를 인지하고 점검을 받아야 하는데 한여름에 문의하면 안 해주려고 할 수 있으니 실랑이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만약 무상점검 기간중에 확인해 보고 싶다면, 이 부분을 콕 집어서 이야기해야 할 것입니다. 콘드 이상 없는지 확인해 달라고 말입니다.
또한 비용도 문제인데 이야기를 잘 하면 선심 쓰는 것처럼 작년 기준 9만 원의 부품 비용을 받았는데, 말을 안 하면 더 비싸게 부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콘드 불량으로 인한 삼성 에어컨의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을때 해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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