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돌고 돈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더 공감이 됩니다. 요즘은 금리 때문에 우는 사람과 웃는 사람이 나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2023년 금리인상 전망은 어떨까요? 그리고 왜 그림을 올려야 하는지 이유까지 1997년 IMF를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MF로 보는 2023년 금리인상 이유
1997년 말 IMF 외환 위기가 왔었습니다. 그 시점에도 고금리가 우리를 힘들게 했습니다. 따라서 과거 그 시점을 보면 고금리가 시장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IMF 알아보기
우선 IMF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IMF 외환위기는 달러 부족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때 국제통화기금 IMF가 우리에게 달러를 빌려주었는데, 그러면서 높은 고금리 정책을 내밀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저금리 국가에 속해있는 금융기관들이 이자 차익을 보기 위해서 고금리인 우리나라의 채권을 사도록 유도하여 외화를 끌어들이려는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정책으로 인해서 우리나라는 20%대의 고금리를 마주해야했습니다.
감이 오십니까?
20%의 금리라니 말입니다.
IMF 금리인상이 불러온 문제점
요즘도 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많은데, 그때도 대출로 부동산을 산 사람들이 많았어서 이자 때문에 손실을 보고 집을 팔았어야 했고, 주식 시장에는 자금이 빠져나가 주가가 폭락하는 등 자산 디플레이션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자금의 유동성도 낮아져서 부채를 많이 가지고 있던 기업들은 망했고, 살아 남기 위해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인원을 구조조정 하여 실업률이 늘어났습니다.
즉 경제가 엄청난 타격을 입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 상황, 어딘가 비슷하지 않습니까?
지금 우리들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어 보입니다.
영끌을 하여 집을 샀다가 이자 때문에 우울증이 왔다는 글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내년에는 기업에서 신입 사원을 뽑는 비율을 어마무시하게 줄일 것이라고 합니다. 천정부지로 올라갈 것 같던 주식 시장은 이제 파란불이 즐비합니다.
2023년 금리인상 전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더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왜 나오는 것일까요?
그것은 애초에 IMF 정책을 도입한 이유를 보면 나옵니다.
전 세계적으로 금리가 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만 금리를 그에 맞춰 올리지 않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럼 돈이 해외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국내에 두면 해외에 뒀을때만큼 이득이 없는데 당연한 소리입니다.
1997년 우리나라의 경제 위기에는 달러가 빠져나감에 있었습니다. 바로 이 이유 때문에 금리를 다른 나라들에 맞춰서 올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뒤에 다가올 문제들은 어떻게 해결하라는 것인지 답답하실 겁니다. 따라서 현재 우리나라는 금리를 조정하며 미국보다는 많이 올리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최근 레고랜드 사태 때문에 국가 신용도가 떨어지며 기업의 신용도에도 타격을 입게 되었는데, 안전성도 낮은데 금리까지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이니 문제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금리를 올려갈 것으로 고려됩니다. 적어도 내리지는 못할 것이며, 달러의 유출을 막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도입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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